“한국인 납치범은 만수르 다둘라인 듯” _미친 포커 데크 이미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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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질 납치범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탈레반 반군 지도자 만수르 다둘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의 아프가니스탄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아프가니스탄 문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랭튼은 이같이 밝히고 탈레반 수감자와의 맞교환 요구를 들어줄 경우 외국인 납치를 부추기는 결과를 빚을 수 있어 한국 정부가 이같은 딜레마를 벗어나기는 쉽지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수르 다둘라는 아프간군에 체포돼 수감됐다가 지난 3월 탈레반에 납치된 이탈리아 기자와 맞교환하는 형태로 풀려났으며 지난 5월 아프간 다국적군의 공격에 사망한 형 물라 다둘라의 뒤를 이어 남부 지역 탈레반 지도자가 됐습니다.